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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트윅 공항 앞에서 발이 묶인 승객들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수상한 물체가 발견돼 일부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대피하고 경찰 폭발물 처리팀이 출동했습니다.
이날 오후 터미널 운영이 정상화했으나 항공편이 대거 지연, 취소되면서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BBC 방송에 따르면 개트윅 공항은 엑스(X·옛 트위터)에 "경찰의 보안 경계령이 해제됐다"며 남부 터미널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개트윅 공항은 오전 보안상 문제로 남부 터미널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며 추가 진입을 차단했습니다.
경찰은 수하물에서 의심스러운 금지 물품이 발견돼 예방 조치로 폭발물 처리팀을 출동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런던 남쪽에 위치한 개트윅 공항은 영국에서 승객과 항공편 수가 히스로 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공항입니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엄에 따르면 이번 일로 개트윅에서 이착륙이 예정돼 있던 항공편 600여 편에 지연, 취소 등 차질이 빚어져 승객 수천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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