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킨텍스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현장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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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중천 시즌 콘텐츠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유저들의 환호성까지 이끌어냈다. 특히 6월 출시 예정인 신규 전직이 중국 유저들의 마음을 강타했다.
넥슨은 22일 중천 시즌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를 위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1부를 진행했다. 중천 시즌은 1월 9일 시작된다. 최고 레벨이 115레벨로 확장되며 신규 지역, 던전, 장비, 시스템이 추가된다.
2월에는 아름다운 몸매로 많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의 여신 베누스 레기온이 등장한다. 이어 3~5월에는 무한화서, 나벨 레이드, 바니걸 패키지, 피 흘리는 철광, 해방된 흉몽이 순차적으로 유저들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신규 전직도 빠지지 않았다. 중천 시즌에서는 거너(여) 신규 전직 '패러메딕'과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가 등장한다. 출시일이 2025년 6월로 아직 많이 남았지만 멋진 퀄리티와 독창적인 메커니즘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신규 전직과 함께 스킬 기능 변화 시스템도 도입되면서 그동안 유저들의 불만 포인트 중 하나였던 탈리스만, 룬이 약 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중천 시즌에서 가장 큰 기대감을 얻고 있는 콘텐츠인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레이드는 2025년 하반기 출시로 결정됐다.
컬래버레이션은 피날레를 장식했다. 메이플스토리 귀멸의 칼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괴수 8호 등 최근 다른 넥슨 게임들이 유명 애니메이션과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하자 던전앤파이터 팬들도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넥슨과 네오플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024년 12월 5일 '페이트/제로' 컬래버레이션을 10년 만에 복각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이누야사 컬래버레이션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누야샤에는 이누야사뿐만 아니라 셋쇼마로, 싯포, 미로쿠, 산고, 카코메, 키쿄우 등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 던전앤파이터에서 이들이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된다.
중천 시즌 대격변 소식은 팬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으면서 던전앤파이터 팬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 팬들은 "간만에 알찬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었디", "역대급이었다", "20주년에 걸맞은 내용인 것은 맞네", "대극신종민이 민심을 돌려놨네", "성장 시즌 제대로 지우려고 노력했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에서의 반응도 한국 못지 않게 폭발적이었다. 최근 중국에서도 업데이트의 만족감을 충족시키지 못해 던전앤파이터 인기가 한풀 꺾였다. 네오플 입장에선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 포인트가 절실했다. 이를 위해 중천 시즌부터 한국과 중국 동시 업데이트 운영으로 개편했다. 이에 중국 유저들도 기대감을 안고 현지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지켜봤다.
현장에서는 신규 콘텐츠가 소개될 때마다 중국 팬들의 환호성이 빗발쳤다. 특히 무한 등반 콘텐츠인 위업의 기억, 파격적인 연출과 함께 소개된 신규 전직, 오랜 시간 기다렸던 디레지에 레이드에 기대감이 집중됐다.
던전앤파이터 대표 인플루언서 '오형짱' 방송에 방문한 중국 유저 박문이도 "대박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직 장담하긴 이르지만 중천 시즌이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전성기를 안겨줄 가능성도 엿보였다.
한국, 중국 민심을 모두 되찾은 박종민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는 "유저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잡을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가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오랜 시간 사랑 받는 게임으로 자리를 잡길 바라면서 한걸음씩 내딛고 있다. 그토록 기대감만 심었던 중천을 곧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더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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