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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맷 게이츠 "트럼프 위해 싸울 것...의회 안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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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수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원이 트럼프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전 의원은 현지시간 22일 친 트럼프 팟캐스트 진행자 찰리 커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내년 1월 3일 개회하는 의회 때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여전히 계속 싸울 것이지만 의회에 합류할 생각이 없다며 미국 의회에서 8년이면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의 의회 복귀 포기는 하원 윤리위원회가 과거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 윤리위원회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은 다음 달 5일 조사 보고서 공개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미 CBS 방송은 2018년 처음 당선돼 현재 2번째 임기 중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주법에 따라 2026년 선거에서는 출마할 수 없다면서 게이츠가 2년 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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