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AP/뉴시스] 4월19일 북한 평양의 평양체육관에서 제11차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가 열려 관객들이 남산병원과 옥류아동병원 선수들이 배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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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다방면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 체육부 장관이 방북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하일 데그챠레프 러시아 체육부 장관과 일행이 2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오광혁 북한 체육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 등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이들을 맞이했다.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스포츠 대표단이 태권도 시범 경기를 관람하고 김일성경기장 등 여러 체육 시설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일국 체육상과 회담하고 공동 스포츠 행사 개최, 전문가 양성, 스포츠 관광 등을 포함한 2025년 북러 간 스포츠 교류 의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평양에서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러북 경제공동위원회) 제11차 회의'를 한 이후 양측이 스포츠,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블라디미르 자루드니츠키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총참모부 군사아카데미 대표단은 같은 날 귀국했다. 신문은 군사아카데미 대표단과 논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양측 군사 교육기관 간 교류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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