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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동화가 현실로"…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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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가 현실로"…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 경쟁

[앵커]

크리스마스가 아직 한 달 넘게 남았지만 도심 곳곳은 벌써 성탄 분위기입니다.

화려한 색감과 장식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곳들이 많은데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곳들을 한지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쇼핑몰, 15미터 크기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뚝 섰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러 온 방문객들은 일찌감치 긴 줄을 섰습니다.

아기자기한 전구 조명과 각종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방문객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아이의 예쁜 순간을 담기 위해 부모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김희영 / 경기도 하남시> "여기가 다른 데 보다 규모는 조금 크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막상 와보니까 임팩트 있게 잘 꾸며진 것 같고, 아기들이랑 같이 포토존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잘 즐기고 있습니다."

잠실 잔디 광장에 들어서자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에 온 듯 합니다.

이른바 'SNS 인생샷'을 찍기 위해 연이어 포즈를 잡아봅니다.

해가 지면 더욱 화려해지다 보니 젊은 층 사이에서 촬영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각종 먹거리 뿐만 아니라 회전목마에, 스케이트까지 탈 수 있어서 어린이 손님에게 인기만점입니다.

<신현학 / 롯데물산 디자인담당 책임>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만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설렘 가득 안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곳으로 친구와 연인, 가족분들과 오셔서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유통업체들이 일찌감치 초대형 매장을 꾸미기에 나선 건, 브랜드 경험은 물론이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현장으로 끌어들일 만한 대규모 행사가 승부수가 됐기 때문입니다.

체험거리 가득한 크리스마스 명소들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영상취재기자 송철홍 구본은]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트리 #하남스타필드 #코카콜라 #잠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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