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아시아담당 "러, 엄청난 고급기술 北에 지원하고 있을것"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역량을 정당화하려고 할 뿐만 아니라 상상할 수 없을 수준의 고급 기술을 지원하고 있을 것이라는 미 백악관 대북 정책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미라 랩-후퍼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현지시간 22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지금처럼 러시아와 밀착하며 군사 협력을 강화하게 된 것을 막지 못한 게 가장 후회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러 관계는 정말 어지러울 정도의 궤도에 올랐다"면서 "앞으로 수년간 차기 행정부들에 만만치 않은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신주원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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