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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라오스서 '메탄올 술' 마신 외국인 관광객 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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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메탄올 술' 마신 외국인 관광객 6명 숨져

라오스 유명 관광지인 방비엥에서 메탄올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 2명이 추가로 숨지며 관련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방비엥 여행 중이던 호주 여성 2명은 현지시간 12일 라오스 보드카를 마신 뒤 건강이 악화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22일 숨졌습니다.

체내에서는 고농도의 메탄올이 발견됐습니다.

앞서 이들을 포함한 관광객 12명이 외출에서 돌아온 뒤 건강이 악화됐고, 이 가운데 6명이 메탄올 중독 의심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라오스 #메탄올 #방비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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