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민기 전 학전 대표,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대학로 문화의 상징인 고 김민기 전 학전 대표가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극장 문화와 아동·청소년극 발전에 헌신한 김 전 대표를 포함해 거문고 산조 최연소 이수자인 허윤정 서울대 국악과 교수 등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12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입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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