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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박장범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박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 3년간이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지난 18일부터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당초 이틀로 예정된 청문회를 하루 연장해 이례적인 '사흘 청문회'가 진행됐지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채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고, 국회 응답이 없자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또 KBS 야권 추천 이사진 4명이 박 후보자에 대한 사장 임명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한 것에 대해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김우현)는 22일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추천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KBS 이사 7인을 임명한 처분의 위법성이 명백해 무효라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김정우 기자(hg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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