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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멕시코, 부품 현지생산 늘려 중국산 수입 억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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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트럼프 당선인 취임을 전후로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내 통상 환경에 대비해 자동차 부품 등에 대한 중국산 수입 규모를 줄이고 현지 생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멕시코는 중국의 우회 진출로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하에서 멕시코 기업들이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나 부품 등 수입을 축소할 수 있도록 현지 생산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투자 붐을 경험하는 상황에서 멕시코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가 멕시코를 중국산 우회 수출 경로로 보고 관세 부과를 언급한 가운데 지난해 대중국 적자 규모가 144조를 기록한 멕시코 내부에서도 중국산 수입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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