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5년만에 한중 관광장관회담…"양국 인적·콘텐트 교류확대하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에서 쑨예리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과 한-중 문화·관광장관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중국 문화여유부 쑨예리 부장과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하고 문화예술·콘텐트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24일 밝혔다.

유 장관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 21~23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국제여유교역회’에 참석했다.

유 장관은 23일 쑨예리 부장과 만나 양국 간 인적 교류와 문화 콘텐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은 코로나19 이후 5년 반 만이다.

이번 회담은 중국이 최근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를 발표한 가운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 장관은 회담 전날 발표된 중국의 일방 비자 면제 기간 연장 조치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중국인의 방한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쑨예리 부장은 “중국인들의 방한 관광 관심이 매우 높다”며 양국 간 인적 교류가 곧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한국의 콘텐트 성공 사례를 배우고 싶다며 ▶양국 문화·관광장관 회담과 부처 간 교류 정례화 ▶박물·미술·도서관과 극장 등 양국 문화기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 등을 제안했다.

유 장관은 “게임·영화·엔터 분야에서 한중 간 투자와 협력이 이미 활발하다. 앞으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한중 합작 등을 통해 양국이 힘을 모은다면 세계 시장도 겨냥할 수 있다”라며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이나 공연 등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중앙일보

〈YONHAP PHOTO-2085〉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에서 쑨예리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과 한-중 문화·관광장관회담을 하고 있다. 2024.11.23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4-11-23 12:06:2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문화예술·콘텐트·관광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양국 문화관광 고위급 회담과 실무협의체 정례화에 합의하고,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유 장관은 “오늘 회담을 발판으로 2025∼2026년 양국 문화가 활짝 꽃피우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쑨예리 부장은 “앞으로 양국 장관이 서로 방중, 방한으로 더욱 자주 만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 장관은 22일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관광 장관들과의 양자 회담에서 방한 관광 편의 증대 및 미래 세대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