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마약 신고 후 검거 생중계한 유튜버…법원, 유죄 선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약 신고 후 검거 생중계한 유튜버…법원, 유죄 선고

마약 범죄자를 신고하고 검거하는 과정까지 생중계한 유튜버가 법원에서 유죄를 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3일 전직 유튜버 A씨에게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마약사범을 끌어내기 위해 채팅앱에서 20대 여성을 사칭하며 마약 구매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정에서 A씨는 경찰 수사에 도움을 줄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범죄를 저지를 의사가 없던 사람도 다른 마음을 먹게 할 수 있는 옳지 않은 행위"라고 질타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마약 #유튜버 #사적제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