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돼 정부 당국이 정밀 검사에 나섰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4일) 전남 영암군의 한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토종닭 등 가금류 10여 마리를 길러왔지만 상업적 농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수본은 농장에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고, 전남도는 관내 축산시설과 차량에 대해 오늘 오후 10시부터 내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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