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도광산 별도 추도식…"과거사 타협 않겠단 의지"

정부가 오늘(25일) 오전 9시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사도광산 인근 조선인 기숙사였던 '제4상애료' 터에서 '별도 추도식'을 개최합니다.

외교부는 자체 추도식에 대해 "과거사에 대해 일본 측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일본 정부 대표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 문제 등으로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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