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 시각 세계] 플라스틱 분해 '벌레' 발견‥"분해 효소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친환경 벌레가 발견됐다고 미국 뉴욕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케냐 곤충생리학·생태학국제센터 연구팀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레서 밀웜이 스티로폼 주요 성분인 폴리스티렌을 분해하는 효소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밀웜은 아프리카 딱정벌레목 거저리과 곤충인 외미거저리의 유충인데요.

연구팀은 밀웜의 폴리스티렌 분해 과정을 관찰하기 위해 한달 간 실험을 진행했고요.

폴리스티렌만 섭취한 경우보다 곡물 껍질을 혼합해 먹인 밀웜의 분해력이 더 뛰어난 걸로 나타났는데요.

밀웜의 특정 박테리아균이 생성하는 폴리스티렌 분해 효소를 분리해내면 플라스틱 처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