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문가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고 인정한 가운데, 이를 예측한 누리꾼의 댓글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우성과 문가비의 2세 출산 소식을 예언한 듯한 누리꾼의 댓글이 갈무리돼 퍼져나가고 있다.

정우성과 문가비의 2세 출산 소식을 예언한 듯한 누리꾼의 댓글. 사진 ㅣ정우성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따르면 누리꾼 A씨는 일주일 전 정우성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우성이 형, 열애설이라니요. 정말 실망입니다. 얼른 임신 경축 뉴스 보도되길”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난 9일 보도된 정우성 신현빈 열애설 뉴스를 접하고 남긴 댓글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 “문가비 친척이냐” “성지순례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년 만에 근황을 전하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결혼 여부나 아이 아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기사가 보도됐고, 정우성 소속사는 1시간 여만에 이를 인정하는 공식입장을 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는다”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만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