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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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6년까지 대만 TSMC에서 벗어나 인텔이 아이폰용 칩을 제조하도록 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23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기술 전문 미디어 테크파워업(TechPowerUp)을 인용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인텔과 함께 칩 제조 전략을 다각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2025년 TSMC의 3세대 3나노미터(nm) 공정을 사용해 A19 및 A19프로 칩을 생산할 예정이지만 중국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Fixed Focus Digital)에 따르면 2026년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될 A20과 A20프로 칩은 인텔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A18과 A18프로 칩은 올해 9월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출시되었으며 TSMC의 N3E 공정으로 제조됐다. 차세대 칩인 A19 칩은 TSMC의 N3P 공정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인텔 20A 공정을 찾고 있는데 A20 공정이 18A로 취소되었기 때문에 애플은 18A 또는 14A 공정에 대한 인텔 파운드리 고객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는 소문에 불과하며 인텔의 명성이 TSMC에 미치지 못하고 인텔이 올해 3nm 프로세서의 생산을 TSMC에 아웃소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매체는 보고 있다.
매체는 애플이 TSMC를 떠나 다른 파운드리를 찾는 상황은 대만이 공격을 받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칩 생산의 일정 비율을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요구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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