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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북러, 스포츠 분야에서도 협력 가속화…체육교류의정서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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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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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일 데그차레프 러시아 체육상과 일행이 2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내년도 체육교류 내용을 담은 의정서를 조인하고 스포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미하일 데그챠레프 러시아 체육부 장관이 어제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갖고, '2025년 체육교류의정서'를 조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이 구체적인 의정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양국 간 다양한 스포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스포츠 교류 관련 협약에는 "양국 간 합동 스포츠 행사, 전문 인력 양성, 스포츠 관광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포괄적 전략적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뒤, 체육 분야에서도 고위급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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