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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국립합창단 200회 정기연주회…합창교향시 '세상의 하모니'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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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국립합창단이 다음 달 17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0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합창교향시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 세상의 하모니'를 노래한다.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는 이 곡은 국립합창단의 200회 정기연주회를 기념해 작곡가 우효원에게 작곡을 위촉한 작품이다.

'세상의 화합'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 과거와 미래, 전쟁과 평화 등의 이야기를 담은 13개의 곡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곡은 독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서사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전통적인 합창 형식에 현대적인 음악 기법을 결합하고, 한국어뿐 아니라 라틴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활용했다.

합창과 오케스트라 기본 구성에 국악기 선율과 소프라노, 테너, 어린이 솔로의 노래도 더해졌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 중인 소프라노 박소영, 그래미 어워즈 수상 오페라 가수 프레디 발렌타인, 국내 합창 전문 연주단체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이 함께한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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