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곽경택 감독이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202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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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곽경택 감독이 '소방관'을 연출하며 가진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곽경택 감독,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곽경택 감독은 연출에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누군가의 희생을 기리는 이야기인 만큼 재주나 테크닉보다는 치열함과 진지함으로 승부하자고 생각하고 연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신 촬영 비화에 대해 "큰 바람이 불면서 순식간에 컨테이너가 화염에 휩싸여서 소화기와 물을 갖고 진압했던 섬뜩했던 기억이 있었다"며 "사고가 나면 내 잘못이라는 생각 때문에 제작진과 의논을 많이 했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다치지 않도록 매번 화재신 찍을 때마다 초긴장 상태로 감독 자리에 앉아있었다"고 돌이켰다.
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친구'(2001) '극비수사'(2015)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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