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물살 가를 '한강버스' 공개…카페도 마련
[뉴스리뷰]
[앵커]
서울시가 내년에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그 전에 시범운항에 나설 두 척이 곧 완성돼 이르면 다음달 말 한강에 도착합니다.
김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내년 봄부터 한강을 가로지르게 될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약 10m 폭에 150톤 규모. 한 번에 최대 199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빼곡한 좌석 너머로는 탁 트인 '한강뷰'를 볼 수 있는 통창도 설치됐습니다.
<이재석 / 은성중공업 한강버스 설계팀장> "항주파나 이런 것들의 저항이 적기 때문에 카페테리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멀미나 너울에 크게 좀 안정성이 있고요."
4개의 휠체어석과 자전거 거치대 8개도 마련됐습니다.
전기로도 운항할 수 있는데, 배터리 안전성을 위해 4중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화재에 강한 소재로 선체를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우리에겐 없던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이제 하나 더 생겨나게 됩니다.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 번쯤은 타려고 줄을 설 겁니다."
서울시는 예비선박 4척 등 총 12척이 완성되면 마곡에서 여의도와 잠원을 거쳐 잠실까지 7개 선착장에 투입합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영상취재 : 홍수호]
#한강버스 #진수식 #수상교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서울시가 내년에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그 전에 시범운항에 나설 두 척이 곧 완성돼 이르면 다음달 말 한강에 도착합니다.
김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년 봄부터 한강을 가로지르게 될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약 10m 폭에 150톤 규모. 한 번에 최대 199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빼곡한 좌석 너머로는 탁 트인 '한강뷰'를 볼 수 있는 통창도 설치됐습니다.
내부에서 음식과 음료를 먹거나 마실 수 있고, 판매하는 카페테리아도 있다는 점은 지상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과는 다른 특징입니다.
<이재석 / 은성중공업 한강버스 설계팀장> "항주파나 이런 것들의 저항이 적기 때문에 카페테리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멀미나 너울에 크게 좀 안정성이 있고요."
4개의 휠체어석과 자전거 거치대 8개도 마련됐습니다.
전기로도 운항할 수 있는데, 배터리 안전성을 위해 4중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화재에 강한 소재로 선체를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선체 높이는 7.5m정도로 잠수교를 통과할 수 있게끔 낮게 설계됐습니다.
서울시는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우리에겐 없던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이제 하나 더 생겨나게 됩니다.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 번쯤은 타려고 줄을 설 겁니다."
서울시는 예비선박 4척 등 총 12척이 완성되면 마곡에서 여의도와 잠원을 거쳐 잠실까지 7개 선착장에 투입합니다.
한강버스는 기능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뒤 이르면 다음달 말 한강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영상취재 : 홍수호]
#한강버스 #진수식 #수상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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