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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월)

"붕어빵으로 양치질하는 기분"…민초단 마저 호불호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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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트초코로 만든 이색적인 길거리 간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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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로 만든 이색적인 길거리 간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 넘은 일본 붕어빵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은 붕어빵의 모습이 찍혔다. 크기부터 남다른 두툼한 붕어빵은 보기만 해도 속이 든든할 것 같은 모양새다.

포인트는 붕어빵 속에 있다. 이 붕어빵을 반으로 갈라 보면 팥 앙금 대신 상쾌한 냄새를 풍기는 민트초코가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붕어빵은 일본의 '쿠리코안'이라는 매장에서 판매 중인 타이야끼다. 타이야끼란 일본식 붕어빵으로, 도미 모양 틀에 밀가루 반죽과 각종 재료를 넣고 굽는 간식을 뜻한다.

우리나라 붕어빵에는 일반적으로 팥 또는 슈크림이 들어가지만, 일본은 더욱 다양한 크림을 넣은 타이야끼를 만든다. 그중 민초 붕어빵은 민트 덕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해진다.

해당 제품을 접한 누리꾼들은 "붕어빵으로 양치질하는 기분" "민초라니 기분 나쁘다" "민초 좋아하지만 따뜻한 민초는 못 먹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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