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단체 사진. (서울시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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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대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40대 직업캠프' 2기를 마치고 22일 수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40대 직업캠프'는 전업이나 부수입 창출을 희망하는 40대를 위한 직업전환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작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평가사, 노코드데이터 AI강사 등 새로운 직종을 발굴했다.
올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리사와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이라는 두 가지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캠프는 구직자를 위한 평일 낮 교육과 재직자를 위한 주말‧야간 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50시간 내외의 온·오프라인 직무교육과 프로젝트 활동,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40대, N포에서 N잡으로'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40대 수료생들의 직업전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과정 수료생 강 씨(44)는 "해군 중사로 12년, 해운회사 항해사로 8년 총 20여 년간 바다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자신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 이후 S기업 협력사로 재취업해 너무 뿌듯하고, 충전시설관리사로 인생 후반을 새롭게 달릴 것에 기대된다"는 소회를 밝혔다.
재단은 내년에는 40대의 실질적인 직업전환과 재취업에 필요한 직무 및 현장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분야에서 중장년 적합 직종을 추가로 발굴하고, 캠프 참여 이후에도 멘토링, 인턴십 등 프로그램을 연계해 성공적인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방침이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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