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엑스서 파트너스 데이
"국내 중소기업 기술 수출 활성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서울 구로구 폴라리스오피스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5.8/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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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의 기술 매칭 6건에 대한 업무 협약이 맺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한-베 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스 데이'에서 이같은 협약이 맺어졌다고 밝혔다.
한-베 글로벌 기술이전은 5월 정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 기반해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적정기술을 베트남 현지의 수요기업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플랫폼으로 공공기술 정보(95만건)와 온오프라인 창구에서 수집한 기술 수요 정보를 인공지능 기반 검색 및 매칭·추천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여기에 해외의 기술 수요 정보까지 더한 플랫폼이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술보증기금 및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기관과 협력해 양국 기업의 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기술 매칭을 지원해 왔다.
총 19개의 베트남 기술 수요기업과 53개의 국내 기술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했으며 현재까지 총 8건의 기술 매칭이 성사됐다. 매칭된 기술 분야는 △유기질 비료 △환경 폐수처리 △친환경 에너지 △ICT 기술 등이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서 업무 협약이 맺어진 6건 외에도 매칭이 성사된 8건의 향후 본 기술수출계약이 성사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수출을 활성화하고 지원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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