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일본이 전쟁 중 저지른 잔인한 행위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요다 겐이치/스튜디오 지브리 이사 (대독)]
"일본인은 전쟁 중에 잔인한 일을 심하게 했습니다. 민간인을 많이 죽였습니다. 일본인은 이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막사이사이상 시상식에서 일제가 저지른 만행을 언급했는데요.
막사이사이상 재단은 미야자키 감독의 소감이 과거 역사를 마주하고 이를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켰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모노노케 히메', '붉은돼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작품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는데요.
미야자키 감독은 지난 2013년에도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과거사 성찰에 소극적인 일본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미야자키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일본이 전쟁 중 저지른 잔인한 행위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요다 겐이치/스튜디오 지브리 이사 (대독)]
"일본인은 전쟁 중에 잔인한 일을 심하게 했습니다. 민간인을 많이 죽였습니다. 일본인은 이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막사이사이상 시상식에서 일제가 저지른 만행을 언급했는데요.
막사이사이상 재단은 미야자키 감독의 소감이 과거 역사를 마주하고 이를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켰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모노노케 히메', '붉은돼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작품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는데요.
평화와 더 나은 사회를 꿈꾸게 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지난 2013년에도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과거사 성찰에 소극적인 일본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