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용산역사박물관 1층 공간 2년 무상 임대
박희영 용산구청장(사진 오른쪽)과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이 25일 구청장실에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산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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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용산역사박물관 내 1층에 자활근로사업장인 ‘뮤지엄카페마실’을 설치해 취약계층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일자리와 취업 및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자활근로사업장 공간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그 결과 카페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페 공간(44.21㎡) 2년 무상 사용, 카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사박물관 1층 카페공간을 2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고, 용산구는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용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카페에서는 3명의 자활근로자가 근무하며, 바리스타 및 제과기능사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이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자활 강화를 위한 우수한 사업 모델을 제시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저소득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와 취업 및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휴빨래방, 더마실카페, 우리동네편의점 등 17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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