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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대전시의회 교육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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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교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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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82회 2차 정례회 일정에 따라 25일 회의를 열고, 2024년도 2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금선 위원장은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안심알리미 서비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 강화와 운영 방안 개선을 요청했다. 늘봄학교 아침돌봄 자원봉사자와 관련해 담임교사가 업무를 떠맡지 않도록 강사 수급 계획과 제도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진오 의원은 안심알리미 서비스의 운영 방식과 예산 집행 상황을 질의하며,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숙 부위원장은 교육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립유치원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 교권 보호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1교1변호사제의 홍보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점검과 지원을 당부했다.

민경배 의원은 사립유치원 교원 인건비 지원과 다자녀 학생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예측 대상 유아 수와 실제 지원 유아 수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래 의원은 교원자격 연수와 냉난방 개선사업 등에서 예상 수요와 실제 집행 간의 차이를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정밀한 추계를 통해 잔액을 최소화하고, 필요 사업에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오 의원은 취업역량강화사업의 연도 내 집행 가능성을 우려하며, 적기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활용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중호 의원은 학교 신·증설과 화장실 공사 시 물량 파악의 정확성을 요구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새싹지킴이 운영에서 발생하는 겨울방학 지원 공백기를 언급하며, 형평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김민숙 부위원장은 2025년부터 실시되는 특수학교 교복지원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이금선 위원장은 "교육위원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정책과 예산 집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집행부의 성실한 대응과 지속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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