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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한영 부위원장, 복지·보육 종사자 처우와 시설 개선 방안 강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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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이한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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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이 282회 2차 정례회 3차 회의에서 복지 분야의 사각지대 해소와 보육·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 부위원장은 복지와 보육 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조건을 지적하며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로는 이들이 안정적인 직업 환경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공직자 인건비 인상률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종사자들의 급여도 인상돼야 한다"며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복지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대전 내 복지관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언급하며 "30년 이상 된 시설들이 많아 안전과 이용 편의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예산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운 만큼, 시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이용하는 복지 시설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시설 보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을 요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2025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예산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필수 사업은 반드시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가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통해 시민 복지를 위한 추가 재정을 확보해 달라"고 촉구하며, 의원들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정책 결과를 도출할 것을 당부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부위원장은 "복지 종사자와 시설은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더 나은 환경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을 통해 복지와 보육 시스템의 개선을 이끄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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