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News1 황기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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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고흥 포두에 51㎜ 등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낮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전남 남해안 지역(고흥, 장흥, 강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보성, 완도, 여수 등)에서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전남 고흥(포두) 51㎜, 여수산단 40㎜, 구례(피아골) 35.5㎜, 순천시 32.5㎜, 광양시 29.4㎜, 광주 조선대 14.5㎜ 등이다.
비는 이날 오전(9~12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60㎜다. 이곳에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이밖에 광주와 전남에는 10~40㎜가 예보돼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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