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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나스닥 상폐 위기 모면, 슈퍼마이크로 또 16%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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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슈퍼마이크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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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를 모면한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또 16% 가까이 폭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전거래일보다 15.87% 폭등한 38.41달러를 기록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주말(22일)에도 11.62% 폭등했었다.

이는 최근 회계 부정 의혹에 휘말린 이 회사가 일단 나스닥 상장폐지 위기를 넘겼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나스닥에 지난해 회계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한 서류를 제출했고, 나스닥은 이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이 서류 검토를 완료할 때까지 상장폐지 위기를 넘겼다.

이후 19일 주가가 30% 이상 폭등하는 등 연일 랠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지난 5거래일 동안 78% 폭등했다.

그러나 한 달 기준으로는 16% 급락하는 등 아직 회계 부정 의혹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슈퍼마이크로는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로 엔비디아와 함께 월가의 대표적 AI 수혜주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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