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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스포티비뉴스에 "정우성의 '제45회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에 대해 재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자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상식 직전 그가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그는 참석 의사를 드러냈기에 첫 공식석상에서 어떤 말을 할지 세간의 이목이 쏠린 바 있다.
다만 이후 정우성이 비연예인 연인와 장기 열애 중이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한 여성과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이 유출되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정우성은 자신으로 인해 시상식과 참석하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피해가 될 것을 우려해 참석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2일 문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아들의 출산을 직접 알렸다. 당시 문가비는 결혼 여부와 아이의 친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정우성이 친부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로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아이를 임신했고 이를 알게 된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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