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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한국의 시스템 배우겠다"···신협중앙회, 대만신협 방한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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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협중앙회가 25일(월) 대전 신협연수원을 찾은 대만 신협 연수단에게 한국 신협 선진 시스템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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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대만 신협에 한국 신협의 선진 운영 시스템과 디지털 금융 역량을 소개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5일 대만신협연합회(CULROC)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한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한연수는 한국과 대만 양국 신협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만 신협에 한국 신협의 선진 시스템·디지털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국이자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국으로서 세계 신협의 선두 주자다.

대만 신협 연수단은 대전에 위치한 신협중앙회 본부, IT 센터와 신협연수원을 방문해 한국 신협의 디지털 금융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연수단은 한국 신협의 디지털 금융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IT 센터 견학을 요청했다. 연수단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한국 신협의 디지털 금융 시스템은 아시아 신협들이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연수단은 신협연수원의 최신식 교육시설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경험하며, 연수원이 전국 신협 임직원의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방한연수를 통해 대만 신협 임직원들에게 한국 신협의 선진 시스템과 경쟁력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면서 "이번 연수가 양국 신협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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