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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NHN, 페이코 2027년 흑자전환 못하면 서비스 정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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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흥국증권은 26일 NHN에 대해 주주서한을 통해 페이코에 대한 사업 방향성과 주주환원 확인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NHN은 티메프 사태로 인해 페이코의 영업흑자 목표는 순연되어 2027년까지 흑자를 달성할 것을 주주서한에 밝혔다"며 "페이코는 3분기까지 금융권과 NHN의 차입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번 금전대여가 페이코에 대한 마지막 NHN의 금전적 지원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주주에 대해서도 2가지를 약속했다. 페이코가 2027년 흑자전환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페이코 서비스를 정리하고 NHN KCP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적정 주가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지속하며 주가를 부양할 의지도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 게임 신작은 8종"이라며 "내년 신작 라인업은 소셜카지노, 수집형 RPG, RPG, 퍼즐, 액션으로 장르의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년 연간 지배순이익이 흑자전환이 전망되며 이에 벨류에이션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전환했다"며 "게임과 결제 외의 사업이 이익에 기여하지 않는 점에서 목표PER은 글로벌게임사 PER의 40%를 할인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효숙 기자 (sso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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