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그룹 경영진 및 하나 웨이브스 여성리더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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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024년 하나 웨이브스(WAVEs)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지난 2021년 출범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된 4기 직원 22명을 더해 총 120명의 직원이 하나 웨이브스를 수료했다.

하나 웨이브스 4기 직원들은 인문학, 스피치,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을 이수했으며 기존 1기~3기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금융 서비스 △손님 기반 확대 △관계사 간 시너지 증대 등 현업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도출했다.

특히 이날 콘퍼런스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하나 웨이브스 수료자들을 격려했으며, 그룹의 미래를 위한 여성리더들의 도전과 실천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자산은 손님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고 강조하며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리더 그룹의 지향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그룹 차원의 여성 임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할 방침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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