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번째…오리 3.3만마리 사육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돼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위해 농장으로 향하고 있다. ⓒ News1 유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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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5일 충남 서산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동절기 5번째 검출로 해당 농장에서는 3만 3000여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다.
중수본은 H5형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AI 방역 실시요령과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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