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세종온라인센터 조감도. /DL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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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온라인센터는 연면적 3만5570㎡(약 1만760평), 지상 3층 규모의 다이소 온라인몰 물류기지로 하루 최대 4만50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준공 예상 시점은 2027년이다.
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하여 첨단 자동화 설비 공급, 소프트웨어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물류 자동화 전 과정을 일괄 공급한다. 특히 바로 옆에 구축될 다이소 세종허브센터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합한다.
DLS는 세종온라인센터에 ▲크납(Knapp)의 OSR 셔틀 ▲픽 잇 이지(Pick it Easy) GTP 스테이션(Goods to Person Station) ▲창고제어시스템(Warehouse Control System)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DLS가 공급하는 OSR 셔틀은 초속 5m로 자동 운행하며 상품을 운반한다. 최대 중량 30㎏의 상품을 옮길 수 있으며, 선후 주문 순서를 고려해 박스를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셔틀 소프트웨어도 적용된다.
OSR 셔틀에 GTP 시스템을 연동하면 셔틀이 출고한 상품이 GTP 스테이션의 작업자에 자동으로 전달된다. GTP 스테이션은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된 작업대다. 제조·패션·리테일 등 각 현장에 최적화한 형태로 공급된다.
WCS는 물류센터 내 다양한 설비를 아우르는 실시간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다. 물류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 기술이다. 가령 서로 다른 층에 있는 상품들이 같은 시간대에 한 박스에 옮겨져 효율적 배송을 가능케 한다.
DLS 관계자는 “다이소로부터 연이어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DLS의 물류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다”면서 “최고의 품질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해 이번 수주가 향후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양범수 기자(tigerwa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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