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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코바코 "동장군에 12월 광고시장도 숨 고르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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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 신입생 모집 따른 광고 집행은 증가 예상

연합뉴스

전월 대비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업종별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다음 달 광고 집행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코바코는 다음 달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99.1로 26일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달 대비 다음 달 전망지수는 99.1로 광고비 집행이 이번 달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라디오(100.0)를 제외한 나머지 전 매체의 광고비가 11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2월의 전망지수는 97.5를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광고비 또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보험 및 증권(94.3·예산 소진으로 광고 집행 감소), 패션(94.1·업계 비수기 시즌으로 광고비 감축), 음료·기호식품(90.0·업계 비수기 시즌 돌입) 등의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 감소가 전망됐다.

다만 교육·복지후생(106.3) 업종의 경우, 신입생 모집 시작에 따라 광고비가 소폭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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