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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코스피, 기관·외국인 '팔자'에 2520선 약보합…코스닥은↑[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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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3.1포인트(1.32%) 오른 2534.3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82포인트(2.93%) 상승한 696.83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0.2포인트(0.01%) 오른 1402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4.11.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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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52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2p(0.40%) 하락한 2524.2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순매수했던 기관은 1452억 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도 41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홀로 1869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재무장관으로 스콧 베센트를 지명하자 공격적 관세 전쟁, 채권 발행 우려가 완화되는 분위기가 나타나며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 0.51%, 셀트리온(068270) 0.45%, NAVER(035420) 0.05% 등은 상승했다. KB금융(05560) -2.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15%, 현대차(005380) -0.68%, 기아(000270) -0.41%, SK하이닉스(000660) -0.4%, 삼성전자(005930) -0.17% 등은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및 달러 하락, 트럼프 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진짜 반등'에 대한 의구심이 높은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15일 코스피가 2400을 하회하며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85배라는 역대급 수준 저점 레벨을 기록했다는 점은 어지간한 악재는 주가에 반영됐음을 시사한다"며 "2500 내외 레벨에서는 낙폭과대주 중심 분할 매수로 비중 확대해 나가는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9p(0.06%) 상승한 697.2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647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35억 원, 외국인은 607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3.93%, 에코프로비엠(247540) 2.96%, 리가켐바이오(41080) 0.4%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96170) -1.6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0%, 휴젤(45020) -0.94%, 클래시스(214150) -0.63%, 삼천당제약(000250) -0.63%, HLB(028300) -0.26%, 엔켐(348370) -0.21%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복합유틸리티(2.06%), 가구(1.53%), 건축제품(1.42%), 가정용기기와용품(1.37%) 등이다.등락률 하위업종은 우주항공과국방(-4.88%), 해운사(-2.50%), 조선(-2.37%), 건강관리기술(-2.30%) 등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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