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버논과 디에잇, 디노, 도겸, 조슈아, 에스쿱스, 민규, 우지, 승관, 호시, 원우(왼쪽부터)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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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이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 수상에 도전한다.
26일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빌보드가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BBMAs’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세븐틴은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BBMAs’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권위가 높다.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2024년 시상식은 미국 폭스(FOX)와 아마존 파이어TV 채널에서 방영되며, 추후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도 스트리밍된다.
세븐틴은 리더 에스쿱스를 비롯해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13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5년 5월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인기가 상승한 가운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 9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세븐틴 투어 팔로우' 행사를 개최했다. 또 올해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펼치며 한껏 물오른 역량을 뽐냈다.
최근에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그룹’을 수상했다. 또 ‘2024 MAMA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등 대상 2개를 포함해 5개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새로운 월드투어 역시 순항 중이다. 지난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막한 이번 투어는 미국 5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븐틴은 11~12월 일본 4개 돔과 내년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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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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