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파녹스(043100)가 강세를 보인다. 척추 임플란트 전용 접착제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알파녹스는 전 거래일보다 6.75%(140원) 오른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알파녹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척추 임플란트 전용 접착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국책과제로 4년간 약 16억원의 지원을 받아 잠금장치(Locking Device) 없이 경추유합술이 가능한 생분해성 생체 접착 단백질 기반 추간체유합보형재 전용 접착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알파녹스가 개발하는 접착제는 척추 임플란트를 고정하는 접착제의 역할을 넘어 골 치환과 체내에서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이하 ‘HA’)로 전환해 임플란트와 뼈의 유합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은 기존 골시멘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다. 또 체내의 이물 반응과 장기적인 안정성 문제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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