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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내년 키즈카페 2개소(행운동·은천동)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유아 풀, 집라인 등 특색있는 키즈카페를 조성해 부모와 아이 모두의 취향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관악구는 거점형 영유아 놀이공간 ‘아이랑’을 운영 중이다. 부모들은 아이랑에 모여 공동 육아하며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은 자유 놀이공간과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려면 우리 관악 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체계와 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아이낳고 살기 좋은 도시 관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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