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의 포설선.(LS마린솔루션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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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S마린솔루션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 해저케이블 시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S마린솔루션의 첫 해상풍력 시공이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전남 신안군 소재의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총 96메가와트(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3월 시운전을 거친 뒤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곳은 2035년까지 8.2기가와트(GW) 규모로 확장해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가 될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전남해상풍력 2·3단지 등 후속 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인 대만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최장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LS전선과 함께 약 500MW규모의 충남 태안해상풍력 단지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 지원 선박'(SOV) 사업을 추진 중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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