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사전 수요조사에서 청약 신청률 11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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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은 우리사주조합 대상 유상증자 청약 신청률이 113.2%를 기록하며 모집 수량(전체 567만 주의 20%)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높은 청약 열기는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근로 의욕과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해 처음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하고 신주 배정의 기회를 제공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총 237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과 연구개발(R&D), 운영자금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는 전해액 첨가제, 도가니(양극재 소성공정에 사용하는 용기), 도펀트(양극재 에너지 밀도 높이는 첨가제) 관련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원재료 대부분을 그룹사에서 수급할 계획이다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는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부 제품을 판매 중이며,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는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공모 자금으로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
임직원들의 우리사주 초과 청약으로 유상증자 흥행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지주사 에코프로가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하기로 하면서 이미 전체 공모 금액의 절반가량을 채운 상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2030년 매출 1조3000억 원, 이익률 20%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민서 기자 (viajeporlu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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