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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대표 최호식, 김종문)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에콥(ecop)’으로 2025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가전제품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2025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주관으로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박람회 ‘CES 2025’를 앞두고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시상이다.
포레의 ‘에콥’은 금번 수상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고, 2025 CES에서 혁신상 수상 자격으로 박람회에 선보여지게 되어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더욱 높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에콥’은 음식물쓰레기를 건조하고 분쇄하여 처리하도록 개발된 제품으로써 평균 80% 이상, 최대 95%까지 처리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리 과정에서 음식물의 무게와 수분량을 인식해 최적의 건조 과정을 셋팅하고 무게 감소 정보를 생성하여 해결하는 등 세계 최초의 AI와 IoT가 접목된 음식물처리기라는 점에서 혁신성을 보이고 있다.
포레는 음식물처리기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20년 이상 음식물처리기만을 개발해 온 국내 대표적인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으로, 그간 말하는 음식물처리기 ‘이브’, 소음과 냄새 등을 해결한 ‘에코체’ 등 혁신적인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인 바 있다. 컴팩트한 디자인까지 고려해 일명 ‘한뼘음처기’로 불리는 에콥미니의 경우 출시 전 크라우드펀딩에서만 7.6억원의 펀딩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한뼘음식물처리기’ 미닉스의 더플랜더도 연일 매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업체 측은 CS와 AS를 자체 운영하여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려는 노력도 성과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135평 규모의 음식물처리기 실험실을 국내 및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시설을 갖추고 오픈하여 기술개발 및 품질 향상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포레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가 그동안 한국이 고민해 온 솔루션의 글로벌 확장의 기회로 보고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해외진출을 통해 K-음식물처리기의 붐을 일으키고자 추진 중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가사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동시에 환경보호에도 큰 역할을 하고 그만큼 중요한 제품이기도 하다. 이를 위하여 더욱 높은 가치를 가진 제품을 선보이고자 한 노력이 이번 혁신상 수상으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기술력을 해외 곳곳에 알리는데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CES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포레는 2025 CES를 계기로 더 많은 국가로의 수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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