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4 초격차 글로벌 테크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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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6~27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략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대기업, 공공기관, 글로벌 VC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초격차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의 슬로건은 ‘AI와 신기술의 융합, 스타트업이 그리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AI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등 10개 신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이 융합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을 필두로 10개 신산업 분야의 13개 기술포럼과 글로벌 IR, 공공기관 구매 상담, 9개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에선 초격차 스타트업 중 올해 매출액, 투자실적 등에서 성과가 우수한 노타 등 10개사,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협업 대기업 4개사, 전문기관의 유공자 6명 등 총 20명에 대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글로벌 AI 석학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토비 월시 교수의 ‘AI 관련 기술의 발전과 전망, 그리고 스타트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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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포럼 첫 주자로 AI·빅데이터 분야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인 프랑스 르그랑 그룹의 케네스 프리먼 부사장이‘AI IoT에 대한 인간의 경험’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이 외에도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양일에 걸쳐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는 등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 등을 논의한다.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해 글로벌 VC 1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IR’과 공공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대기업과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Open Innovation Talk Con’ 등 부대행사 외 스케어 스타트업의 거래처 발굴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전’, 로봇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로봇 스타트업 성장 교류회’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은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고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딥테크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AI·팹리스 스타트업 특화지원, 대기업 협업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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