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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장수 비결은 단연 매년 달라지는 콘텐츠다. 2025년에도 라이엇 게임즈의 도전 정신은 계속될 전망이다. 유저 피드백이 적용된 2025시즌의 메인 테마는 '녹서스'로 랭크 게임, '소환사의 협곡' 디자인 변화, 신규 에픽 정글 몬스터 추가 등 다양한 변화가 예정돼 있다.
26일 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2025시즌 개편안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연 1회 랭크 리셋으로의 회귀다. 2024 시즌은 랭크 게임을 3번으로 나눠서 진행했지만, 2025년에는 플레이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일 랭크 게임을 재도입한다.
이용자는 오는 1월 9일 랭크 게임 초기화 이후 1년 간 별도의 스플릿 없이 랭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가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도록 미션 달성 시 승리의 스킨은 올해와 동일하게 3번 선물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러한 변화를 도입한 이유도 설명했다. 피유 리우 LOL 게임 디렉터는 “올해 도입한 변화를 지켜보며 일부, 특히 게임을 온전히 즐길 시간이 부족한 플레이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며 “향후에도 이용자를 위해 정답을 찾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라이엇 게임즈는 일관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위해 세계관도 강화한다. 2025년은 ‘녹서스’ 지역을 시작으로 시즌별 테마에 맞춰 소환사의 협곡 디자인이 바뀌고 신규 에픽 정글 몬스터 등 다수의 콘텐츠가 등장한다. 이번 변화는 1월 공개 예정인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포문을 연다.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는 신규 에픽 정글 몬스터 '아타칸'이다. 20분에 생성 예정인 '아타칸'은 14분 시점을 기준으로 챔피언 피해량, 처치 횟수를 가늠해 등장 위치가 정해진다. '아타칸'은 게임의 치열한 정도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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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전투를 벌인 게임에서는 처치 시 에픽 몬스터 처치 보상이 증가하는 '파멸의 아타칸'이 등장한다. 부진한 게임에서는 '아크샨' 패시브와 동일하게 기지에서 즉시 부활하는 효과를 처치 시 부여하는 '탐식의 아타칸'이 생성된다. 이에 따라 스노우볼이 중요한 LOL에서는 '아타칸'을 차지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타칸'의 등장에 따라 다른 에픽 몬스터 생성 시기도 변화를 줬다. '협곡의 전령' '내셔 남작'은 각각 16분, 25분에 등장한다. 또한 초반 목표(선취점, 첫 포탑, 에픽 정글 몬스터) 중 2개를 먼저 얻으면 신발 강화 효과를 얻는 '무력행사', '쌍둥이 포탑 재생성' '룬 변경' '순간이동 변화' 등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 게임즈 폴 벨레자 LOL 책임 프로듀서는 “올 한 해 이용자가 LOL을 즐기며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긍정적인 게임플레이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심도있게 고민했다”며 “2025년에도 LOL 전체 시즌을 관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고 플레이어의 목소리를 듣고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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