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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TSMC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미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25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TSMC의 다음 이사회는 2월 10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20여일 뒤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개최지로 미국을 선택한 배경에 트럼프 정권과의 연계를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처음으로 '삼성의 위기'를 언급했습니다. 이 회장은 25일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 최후진술에서 "삼성이 마주한 상황이 어느 때보다 녹록치 않다"며, "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언급했습니다.
■ 인텔이 받기로 했던 미 정부 반도체지원법(칩스) 보조금이 5억 달러나 삭감될 전망입니다. 2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정부는 인텔에 대한 85억 달러 규모의 '칩스'법 직접 보조금을 80억 달러 이하로 축소할 계획입니다. 이에 '칩스'의 수혜를 입을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 화웨이가 자체 개발 운영체제를 탑재한 화웨이 '메이트70'을 26일 출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이트70은 화웨이가 지난해 출시했던 메이트60의 후속 모델으로, 자체 개발한 칩과 운영체제 '하모니 넥스트'를 탑재했습니다. 하모니 넥스트는 기존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재와 호환되지 않으나, 중국의 애국소비 열풍에 힘입어 사전 예약 405만 명을 확보했습니다.
■ 네이버가 자사 멤버십 구독자 대상으로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이용권이 추가되는 대신 기존 시리즈온 영화 이용권은 종료됩니다.
■ 엔씨소프트가 게임 개발 환경을 개편합니다. 본사에서 직접 게임을 개발하는 대신 다수의 독립 스튜디오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게임 개발 독립 스튜디오 3곳을 비상장 법인으로 설립합니다. 이들은 각각 '쓰론앤리버티', 'LLL', '택탄'의 개발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애플이 당분간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당분간 에어팟 맥스를 현재 형태로 유지할 것"이라며, "업데이트된 모델을 보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의 중국 버전 모델명이 확인되었습니다. IT 매체 비디오카즈(Videocardz)는 팁스터 MEGAsizeGPU가 RTX 5090의 중국 버전 모델명을 RTX 5090D으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AI 수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연산 성능을 다소 억제한 중국 전용 모델으로, D는 용(Dragon)의 해를 의미합니다.
■ 고용노동부가 '쿠팡의 취업규칙 규칙 변경을 통한 퇴직금 미지급은 대법원 판례에 위배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해 5월 취업규칙을 개정해 일용직 퇴직급 지급 기준을 '1년 이상 근무했고, 해당 기간 동안 4주 평균 주당 15시간 이상 일한 경우'로 바꿨습니다. 이에 쿠팡은 일용직 노동자가 1년 동안 일한다고 하더라도, 중간 한 달에 주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경우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대법원 판례대로라면 한 달을 제외하고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아마존이 연내 새로운 자체 AI칩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이 올해 연말까지 자체 AI 칩 '트라이니엄2'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산은 대만 TSMC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은 추론 칩 '인페렌시아'와 훈련 칩 '트라이니엄'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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