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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서울신라호텔, 파리서 전세계 유명 셰프들 대상 '한식'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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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순위 발표

뉴스1

서울신라호텔은 '라연' 셰프들이 지난 25일 저녁 6시(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 칵테일 리셉션에서 전통 한식을 토대로 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의 맛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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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 공식 행사에서 전 세계 유명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해 한식을 선보여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의 '라연' 셰프들은 지난 25일 저녁 6시(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 칵테일 리셉션에서 전통 한식을 토대로 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의 맛을 전 세계에 알렸다.

서울신라호텔은 앞선 다섯 차례의 공식 행사에도 초청받아 한국을 대표해 한식을 선보인 바 있다. 리셉션에는 △한국(한식), △프랑스(프렌치), △일본(일식), △중국(중식) 등 4개 팀만이 각 나라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식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가한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차도영 셰프는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카나페 6종을 선보였다.

특히, 전통적인 색감으로 꾸민 '구절판'과 화로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 '갈비', 한국 대표 음식 김치에 전복 숙회를 넣어 창의적으로 표현한 '전복 김치'가 높은 인기를 얻어 리셉션이 끝나기 전에 준비한 200인분의 음식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의 순위 발표를 위한 자리였다.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6점을 획득하며 전 세계 레스토랑 중에서 TOP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 ‘라 리스트’ TOP 200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6회 연속 TOP 200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6회 연속, 중식당 '팔선'은 3회 연속 TOP 1000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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