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되는 12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가 들썩일 전망이다.
넷플릭스 프랑스는 다음달 1일 샹젤리제 거리에서 드라마 속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재현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게임엔 무작위로 추첨한 456명의 드라마 팬이 참여하며,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3명이 각각 이끄는 팀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넷플릭스는 “각 팀의 플레이어들은 레이스에서 살아남고 결승선에 도달하기 위해 최고의 전략을 채택하게 된다”며 “팀워크를 우선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땅따먹기, 줄넘기, 고무줄놀이 등도 샹젤리제 거리 한쪽에서 진행된다.
관객들은 샹젤리제 거리 양쪽에 설치된 특별관람석에서 게임을 지켜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행사를 위해 샹젤리제 거리의 공공·민간 기관 협의체인 샹젤리제 위원회와 협력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다음달 13일 오징어게임2 공개를 기념해 한밤의 달리기 경기가 열린다. 배우 이정재(기훈 역)와 이병헌(프론트맨)이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국 런던에서는 같은 달 18일 ‘오징어게임2’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열린다. 한국 출신 세계적인 DJ 페기 구가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팬들을 위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2021년 9월17일 처음 공개된 ‘오징어게임1’은 공개 당시 한국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즌2는 다음달 26일 공개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