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 통합추진본부 운영…2026학년도 통합 선발 목표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 합의 |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립대가 국립목포대학교와 통합을 위해 대학통합추진본부를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립대는 목포대와 통합을 위해 교직원과 지역 사회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소통 창구로 대학통합추진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학통합추진본부는 오는 28일 전남도립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학통합추진본부는 통합추진공동위원회, 통합실무위원회, 소관 분야별 팀장으로 구성된다.
분과별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실무위원회 안건을 논의하게 된다.
대학 통합 공청회와 설명회를 열어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12월 20일까지 통합 세부 합의안을 확정하고 12월 중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목포대와 통합을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대외적으로 통합을 구체화하기 위해 통합추진본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대학 통합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6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